中 동해함대 소속 전투기, 실탄 사격 훈련
수정 2013-12-06 13:28
입력 2013-12-06 00:00
장소는 공개안해…미·일 겨냥 ‘무력시위’ 해석
중국 인터넷포털사이트 큐큐닷컴 등에 따르면 중국 해군 측은 최근 동해함대 소속 수(蘇)-30 전투기와 젠(殲)-10 전투기 등이 이달 1일 실탄 사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히고 관련 사진 넉 장을 공개했다.
이들 사진은 젠-10 전투기가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 수-30 전투기의 출격 직전 모습 등을 담았다.
또 사진에는 “신형전투기 등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동해함대 항공병 조직의 정보화 조건에서 다 기종 전투기들의 합동돌격 실병력·실탄훈련이 곧 시작된다”는 등의 설명이 달렸다.
이번 군사훈련에는 전투기, 전투폭격기, 조기경보기, 수색구조헬기, 원거리 폭격기, 함정 편대 등이 동원됐다.
중국해군 측은 훈련장소에 대해 ‘모 해역’이라고만 설명했지만, 동해함대 담당구역인 동중국해 부분 해역일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온다.
중국은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할 때 사전 통보하라는 요구를 무시한 채 군용기 등을 방공식별구역에 계속 진입시키고 있는 미국, 일본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상황이어서 이번 전투기 실탄훈련은 무력시위 성격이 다분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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