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제자 상습 성폭행 국악인 징역 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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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2-06 00:00
입력 2013-12-06 00:00
국악을 배우러 온 10대 여제자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국악인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남근욱 부장판사)는 5일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경남지역 모 국악예술단 단장 최모(54)씨에 대해 징역 7년 6월을 선고하고, 10년 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어린 제자들이 큰 충격과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데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들의 행실을 탓하며 자신을 합리화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등을 감안하면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최씨는 지2010년 3월 여제자 A양(당시 15세)을 집에 바래다 준다며 승용차에 태운 뒤 성폭행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예술단 연습실과 주거지 등에서 4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1년과 지난해도 다른 제자 B양(당시 11세)을 힘으로 제압해 옷을 벗기고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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