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靑·새누리당, 사제단 말씀에 귀기울여야”
수정 2013-11-23 14:39
입력 2013-11-23 00:00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사제단의 입장은 박근혜 정권의 국민불통과 엄중한 정국에 대한 무책임함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사제단의 목소리를 반목과 대립의 주범으로 몰아세우려 하고 있다”며 “비판에 귀 기울이지 못하는 정부와 여당이 어떻게 국민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여권으로 화살을 돌렸다.
그러면서 “오히려 국기문란의 주범인 국가정보원과 그 국선변호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회피하는 청와대가 헌법불복과 국정혼란의 삼각축”이라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그는 “‘마땅히 외쳐야 할 자들이 소리치지 않으면 돌들이 소리지르게 될 것’이라는 성경 구절이 있다”면서 “지금 사제단이 외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세상의 모든 돌’이 소리지르며 일어서게 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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