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 “외국인, 당분간 관망세 유지할 듯”
수정 2013-11-11 08:31
입력 2013-11-11 00:00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이미 상반기 매도 물량(10조원) 이상으로 한국 주식을 사들였다”면서 “지금은 추가 매수를 위한 동인이 다소 부족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했음에도 외국인은 지난주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재차 부각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연저점 수준에 이르자 외국인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이 추가로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이려면 양적완화 조치가 내년이나 그 이후로 연기될 것이라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원·달러 환율의 추가 강세, 신흥국 통화 반등 등도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 세계 경제의 수요 증가 등 거시경제 여건 또한 나아져야 한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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