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가 잠든 사이’ 농산물 훔쳐 5일장서 직접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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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1-05 14:31
입력 2013-11-05 00:00

가평경찰 상습절도 혐의로 50대 구속

농가에서 수확한 콩, 들깨, 고구마, 고춧가루 등의 농산물을 몰래 훔쳐 5일장에 내다 판 50대 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상습절도)로 오모(58)씨를 구속했다.

오씨는 지난 10월 5일∼11월 1일 한달가량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의 농가 13곳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농민들이 피곤해 잠이 든 때를 틈타 농가와 창고에 보관 중인 농산물을 훔쳐 본인의 승합차량에 싣고 달아났다.

이렇게 훔친 농산물은 금액이 모두 720만원에 달했다.

오씨는 농산물을 갖고 수도권지역의 5일장 재래시장을 찾아 직접 장사를 해 수익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오씨가 경기도 용인과 화성, 충남지역에서도 여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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