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 ‘2인자’ 카터 갑작스러운 자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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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0-12 00:24
입력 2013-10-12 00:00

헤이글 장관과 불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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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의 ‘2인자’인 애슈턴 카터(59) 부장관이 10일(현지시간) 갑자기 사의를 표명했다.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카터 부장관과 직접 만나 마지못해 그의 사의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잠시후 카터 부장관도 성명을 통해 “이제는 그만둘 때가 됐다”면서도 사임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카터 부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한 기자들의 문의에 국방부 관리들은 “우리도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카터 부장관과 헤이글 장관의 불화 때문인 것 같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카터는 올초 사임한 패네타 국방장관의 후임으로 거론됐으나 결국 헤이글에게 밀렸다. 하지만 조지 리틀 국방부 대변인은 “두 사람은 강하고 효율적인 업무관계와 우정을 갖고 있다”고 불화설을 부인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2013-10-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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