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보호무역주의 막기위해 APEC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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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0-08 10:59
입력 2013-10-08 00:00

인도네시아 영자 자카르타 포스트와 인터뷰 “창조경제가 글로벌 저성장·고실업률 극복 대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막기위한 APEC 회원국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영자신문인 ‘자카르타 포스트’와의 이날짜 인터뷰에서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보호무역주의의 유혹을 받기가 쉬운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비관세장벽 등 일부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하지만 우리가 역사에서 배운 교훈은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모든 국가들이 합심해 개방을 확대하고 교역을 증진시킬 때 모두가 윈윈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의 주요 화두중 하나가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인데 한국은 창조경제를 그 대안으로 제시하고자 한다”며 ‘근혜 노믹스’인 ‘창조경제’를 향후 글로벌 경제성장의 엔진으로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는 경제주체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IT를 접목하고 산업과 산업,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촉진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발전 패러다임”이라며 “창조경제가 한국은 물론 APEC 회원국과 세계경제의 지속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효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글로벌 경기침체를 피하기 위한 방안으로 ▲APEC 역내 선진국들의 통화정책 기조의 신중한 변화 ▲APEC 회원국들의 투자환경 개선 및 노동시장 개혁 ▲APEC 역내 보호무역주의 움직임 제어 및 무역자유화 가속화 등을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APEC 역내 다양한 자유무역협정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체결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세계 다자무역체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APEC의 주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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