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파트서 모자·조카 숨진 채 발견
수정 2013-10-02 04:10
입력 2013-10-02 00:00
1일 오후 7시 30분께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한 아파트 김모(48)씨의 집에서 김씨의 아내(41)와 아들(4), 조카(35)가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발견 당시 아내는 흉기에 복부를 찔려 피를 흘린 채 안방 침대에 쓰러져 있었고, 아들은 흉기에 찔린 흔적은 없었으나 어머니 옆에 쓰러져 있었다.
조카는 베란다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방바닥에는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씨는 경찰에서 “퇴근 후 집에 갔는데 현관문이 잠겨 있어 119구조대에 연락, 방범창을 열고 들어갔다가 숨진 아내와 아들, 조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시신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며 “부검 결과와 휴대전화 통화내역 분석, 유가족 조사 등을 거쳐야 정확한 사건 경위가 규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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