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중 숨진 두 경찰관, 20회이상 표창 받은 ‘모범’
수정 2013-09-24 09:43
입력 2013-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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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폭발사고 현장에서 숨진 대구 남부경찰서 남대명파출소 경찰관 2명은 묵묵히 업무만 수행하던 모범 경찰관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 경위는 1989년 경찰에 투신해 20년 넘게 성실하게 경찰 업무를 맡았고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경찰청장 표창을 2차례 받는 등 모두 29차례나 각종 상이나 표창을 받았다.
남 경위가 받은 상훈은 외근 성적 우수와 관련한 사항뿐 아니라 중요범인 검거 기여 부분, APEC이나 G20, 2012서울핵안보회의 경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80살이 넘은 노모를 모시고 아내와 25살 난 딸, 23살 아들 등과 함께 가정을 이뤘다.
또 1998년 경찰이 된 전 경사는 지난해 초 경사로 진급했으며, 10여년 경찰 생활을 하면서 경찰청장 표창과 대구시장 표창 등 20차례에 걸쳐 상이나 표창을 받았다.
경찰관을 하면서 주로 생활안전 분야(지구대·파출소 근무)를 맡았던 그는 성실한 근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범인 검거나 연말연시 방범활동 우수로도 다양한 상을 받았고 대구 달성경찰서에 근무하던 2003년에는 인명구조로 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그의 두 아들 가운데 막내는 불과 1살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경찰은 유족들과 협의해 숨진 이들의 빈소를 마련할 예정이며, 자체 회의를 거쳐 이들의 장례식을 대구지방경찰청장(葬)으로 할지 대구 남부경찰서장으로 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성한 경찰청장은 순찰 근무 중 순직한 이들을 조문하기 위해 24일 오후 대구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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