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시리아내전 피해자 지원 늘릴 것”
수정 2013-09-04 04:35
입력 2013-09-04 00:00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영국은 시리아 공습이 아니더라도 유혈사태 종식을 위해 활발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리아 지원을 두 번째로 많이 하는 국가로서 지원규모를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리아 정권에 대해서는 “수만명의 시민을 살상한 것도 모자라 이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의약품 등 구호물품 공급까지 막고 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영국은 시리아 군사개입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 이번 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시리아 사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등 외교적인 해결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정부의 이날 발표는 유엔난민기구(UNHCR)가 시리아를 탈출한 난민과 국내 난민이 각각 200만명과 425만명을 넘어선 통계를 공개하며 국제사회에 지원을 호소한 데 따른 대응 조치로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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