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에 꽃샘추위…테이블마운틴에 눈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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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8-31 00:00
입력 2013-08-31 00:00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수도 프리토리아 등지를 중심으로 최근 한낮에 섭씨 영상 25도 안팎에 이르는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다 30일(현지시간) 돌연 꽃샘추위가 케이프타운 지역에 엄습했다.

특히 케이프타운의 상징인 테이블마운틴 정상에는 눈이 내렸다고 뉴스전문 TV 채널인 eNCA 등이 보도했다.

해안가에 우뚝 선 테이블마운틴 정상은 해발 1천84m이다. 테이블마운틴 정상이 백설로 뒤덮이기는 흔치않은 일이다.

이런 가운데 케이프타운 등 웨스턴케이프 지역 저지대에는 최근 계속해 비가 내려 일부 빈민촌이 물에 잠기기도 했다.

이에 따라 현지 재난관리 당국이 담요와 식량 등 구호물자를 풀어 이재민을 돕고 있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남아공 서남부 웨스턴케이프 지역에 추가로 비가 내려 홍수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산간지역에는 눈이 더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륙지방인 요하네스버그와 프리토리아도 기온이 내려가 주말인 31일엔 오전 최저 기온이 섭씨 영상 2∼4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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