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개성공단 방문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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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8-28 00:00
입력 2013-08-28 00:00

김기문 中企회장과 만남

반기문(오른쪽) 유엔 사무총장이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김기문(왼쪽)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만나 개성공단 방문을 약속했다고 중기중앙회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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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반 총장이 남북 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방문해 남북 근로자와 함께 식사하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면 개성공단 활성화는 물론 남북 관계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며 방북을 제안했고, 반 총장이 이에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지난 4개월의 개성공단 정상화 과정에서 보여 준 반 총장의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한반도 평화 및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유엔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개성공단 사태가 악화된 지난 4월 반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 명의로 개성공단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반 총장은 10년 전 외교통상부 장관 시절 김 회장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지난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주년을 맞아 미국을 찾은 중소기업 대표단을 뉴욕에서 직접 격려하는 등 중소기업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아프리카의 소외된 어린이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3-08-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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