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 연간 학생부담금 평균 758만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3-08-25 17:39
입력 2013-08-25 00:00
미인가 대안학교 203곳의 연간 학생 부담금(입학금, 수업료, 기숙사비, 급식비)이 평균 758만5천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25일 공개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미인가 대안학교 203곳 중 1천만원 이상 부담금을 내는 곳은 31곳, 500만~1천만원 64곳, 250만~500만원 34곳, 100만~250만 22곳, 100만원 미만 20곳, 무료인 곳은 32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제교육 및 종교·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 고액의 수업료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인가 대안학교 203곳(학생 수 8천526명) 중 비영리법인(15곳, 8.1%), 평생교육시설(14곳, 7.6%), 민간단체(13곳, 7.0%), 사회복지시설(4곳, 2.2%)를 제외한 나머지 75%는 어떤 형태로도 등록되지 않은 미등록 시설이었다.

윤 의원은 “연 1천만원이 넘는 학생 부담금을 징수하는 것은 대안학교라 칭하고 대안학원을 운영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교육당국은 제2의 사교육장으로 변질된 미인가 대안학교를 양성화하고 관리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