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열병합발전소 3호기 가동중단 하루만에 정상화
수정 2013-08-11 13:06
입력 2013-08-11 00:00
동서발전 관계자는 11일 “가스터빈 3호기가 어젯밤 9시20분께 발전기 계통에 문제가 발생해 가동을 멈췄으나 긴급 정비를 거쳐 오늘 오후 2시4분 가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가스터빈 3호기는 공급력 10만kW로 전체 공급능력(7천744만kW)에 비하면 규모가 크지 않다.
하지만 이번 주 극심한 전력난 속에 단 한 개의 발전기 고장이 ‘순환단전’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연결될 수 있어 큰 우려를 낳았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이날 전력수급위기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자칫 발전기 한 대만 불시 고장이 나도 지난 2011년 9월 15일과 같은 순환단전을 해야 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짚은 바 있다.
현재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로 제어케이블 교체 중인 원전 3기 등 일부 원전을 제외한 모든 발전소가 최대 출력을 내고 있다.
전력당국 관계자는 “발전소가 출력을 최대로 올려 장시간 가동하면 기기에 무리가 갈 수 있다”며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인 만큼 작은 문제라도 생기지 않도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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