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찰, 총든 14세 소년 사살…”적법한 직무” 주장
수정 2013-08-05 16:56
입력 2013-08-05 00:00
뉴욕 경찰은 숨진 소년이 총을 들고 있었고 무기를 내려 놓으라는 경찰관의 지시를 거부했다며 적법한 직무집행이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뉴욕시 브롱크스에서 총소리가 나자 현장으로 달려간 두 명의 경찰관은 9㎜ 권총을 손에 든 샤아리버 다우스를 발견했다.
이들은 올해 1월 경찰이 됐으며 각각 백인과 흑인이었다. 이들 경찰관은 다우스에게 신분을 밝히고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명령했으나 그는 응하지 않고 오히려 경찰관을 향해 총을 겨누었다. 이에 한 경찰관이 발포했고 다우스는 턱을 맞고 숨졌다.
이날 저녁 경찰이 공개한 현장 영상에는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은 다우스가 한 가게 앞에서 한 무리의 남성들에게 총을 쏜 뒤 이 가운데 한 명을 뒤따라 가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다우스는 지난 5월 이웃에 사는 15세 소년을 살해하려 한 혐의와 무기 소지 혐의도 받고 있다고 브롱크스 검찰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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