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유출 사고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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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7-29 11:45
입력 2013-07-29 00:00
충남 태안지역 해양환경이 2007년 허베이 스피리트호 원유유출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해양수산부가 29일 밝혔다.

해수부는 “사고 해역의 해수 및 퇴적물 내 유분 등의 농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 3월 현재 해수 수질 기준 및 퇴적물 국제 권고치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어 굴과 어류 등 유용수산물 내 유류 오염은 2009년 6월 이후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남아 있는 기름에 의한 독성 수준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해수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원유유출사고에 따른 4차년도(2012년4월∼2013년3월) 해양오염영향조사’ 결과 설명회를 30일 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사고 직후부터 유류오염, 생태독성, 해양생태계 분야에 대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주관해 조사·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 보고회에는 사고 수습 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충남발전연구원, 충청남도 서해안유류사고지원본부, 태안군, 서산시, 보령시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유류오염 사고로 훼손된 환경과 생태계의 현 상태를 파악하고 회복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2019년까지 피해지역의 영향조사와 장기생태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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