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與, 국조회피 위해 고의 파행유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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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7-26 10:42
입력 2013-07-26 00:00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6일 새누리당이 국정원 기관보고 비공개 진행을 요구하며 국정원 댓글 의혹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전체회의에 불참한 데 대해 “국조를 회피하기 위해 고의로 파행을 유도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국정조사는 공개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면서 “국조를 비공개로 하겠다는 것은 국회 정보위원회를 여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또 “국조특위 활동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증인을 1차적으로라도 채택해야 한다”면서 “당연히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우선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태와 관련, 전날 새누리당이 대화록 실종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한 데 대해 검찰수사보다 특별검사를 임명해 진상을 규명할 것을 거듭 주장했다.

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그렇게 급하게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밝히고자 한다면, 당연히 우리 야당 쪽의 특검을 수용해서 엄정하게 기한과 목적과 시기를 규정해서 수사하는 게 맞다”면서 “특검에서는 대화록 실종 사건을 포함해서 대화록의 불법 유출과 대선에 이용한 문제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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