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대화록실종 국기문란…최종결론시 책임물어”
수정 2014-06-10 14:14
입력 2013-07-19 00:00
“모든 정황상 대화록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박원순 시장,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 책임져야”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최종열람 시한인 22일까지 지켜봐야겠지만 현재까지의 모든 정황을 종합해볼 때 국가기록원에 대화록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 원내대표는 “여야가 22일까지 대화록을 찾지 못해 최종적으로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릴 경우 그 경위와 책임소재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관련자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이명박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는 데 대해선 “민주당이 마치 이명박 정부가 대화록을 폐기한 듯이 몰아가고 있는데 대통령 기록물이 참여정부에서 이명박 정부로 그대로 이관됐다면 기록물의 유실 및 삭제는 있을 수 없고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국가기록원 측의 설명”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주장은 대화록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에 대비해 단순한 억지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책임을 전가하려는 불순한 의도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최 원내대표는 노량진 배수지 작업인부 수몰사고와 관련, “이번 사고는 안전 불감증이 부른 대형 인재(人災)로, 그 원인은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한 서울시와 상수도사업본부, 시공사 등의 안이한 판단과 허술한 관리·감독, 무능한 행정에 있다”면서 “서울시와 박원순 시장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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