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주변 원룸 빈집털이 20대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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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7-12 07:37
입력 2013-07-12 00:00
서울 혜화경찰서는 대학가 원룸·다세대주택을 골라 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상 절도)로 고모(26)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고씨로부터 훔친 귀금속, 노트북, 카메라 등을 산 장물업자 이모(63)씨 등 3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해 10월4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한 옥탑방에 들어가 노트북 한 대를 훔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약 1년간 30차례에 걸쳐 명륜동, 성북동 일대 빈집에서 2천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동네에서 20여년을 살아 지리를 잘 아는 고씨는 대학생들이 등교한 오전 시간 골목 구석구석을 다니며 대문을 두드려 사람이 없으면 열린 창문을 통하거나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물건을 훔쳤다.

고씨는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징역형을 살다 2011년 9월 출소해 이 일대 찜질방, PC방 등을 전전했다.

고씨는 물건을 훔쳐 판 돈 대부분을 게임비와 생활비로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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