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검문 피해 도주하던 경찰관 차량 전복돼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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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7-10 09:46
입력 2013-07-10 00:00
인천에서 동료 경찰관의 불심검문을 피해 차량을 몰고 달아나던 30대 경찰관이 사고로 숨졌다.

10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11시 30분께 인천시 강화군 갑곳리의 한 도로에서 강화경찰서 소속 A(30) 순경이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 순경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 B(26)씨가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A 순경은 사고 지점에서 3㎞ 가량 떨어진 갑곳리의 한 사찰 앞에 차를 세우던 중 같은 경찰서 소속 112 순찰차가 다가와 불심검문을 하려고 하자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순경이 커브길에서 과속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또 A 순경이 불심검문을 피해 도주한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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