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34.4% 구매안전서비스 제공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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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7-03 15:31
입력 2013-07-03 00:00
온라인 쇼핑물 10곳 가운데 3곳은 구매안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3일 온라인쇼핑몰에 대한 구매안전서비스 실태조사 결과, 전체 1만6천491개 가운데 73.2%인 1만2천73개 쇼핑몰만 ‘에스크로’ 서비스 이용 가능 표시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에스크로는 거래대금을 제3자에 맡긴 뒤 물품 배송을 확인하고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로, 전자상거래 피해자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연맹은 특히 이들 에스크로 가입 업체 가운데에도 12.6%는 실제 결제에서는 이 서비스 이용을 시스템으로 금지, 사실상 구매안전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들 업체까지 합하면 온라인쇼핑몰 중에서 구매안전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업체가 전체의 34.4%에 달한다.

한국소비자연맹은 “현행 제도에서는 에스크로 서비스에 가입만 하고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사업자를 적발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며 “실질적 확대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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