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광주, 대전, 수원, 성남, 서울, 부산, 울산 등을 거쳤다. 장거리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단거리는 택시와 지하철을 이용했다. 주로 재건축지역의 공가에서 머물렀다. 여관과 모텔, PC방 등에서 자신에 대한 기사를 인터넷 검색했다.
-- 도피 자금은 어떻게 마련했나.
▲ 어머니 60만원, 부산교도소에서 만난 지인 50만원, 동생 170만원 등 3명에게서 돈을 받았다. 또 광주 마트에서 훔친 30만원 등 총 310만여원을 마련했다. 압수품 중에선 서울 가리봉동 중국인 밀집지역의 주택 임대차 계약서와 교통카드가 있었다. 이 집에선 실제 거주하지 않았다.
-- 어떻게 다녔나.
▲ 5월 29일 가발가게에서 가발을 샀고 주로 밤에 이동했다. 도주 과정에서 광주 마트 절도 외에는 추가 범행은 없다. 도피 자금을 마련하려고 장갑, 손전등, 드라이버 등을 구입했으나 실제 사용하진 않았다.
-- 가족과의 만남은.
▲ 어머니와 친동생을 각각 만났다. 동생에게 여름옷 6벌과 운전면허증을 받았다. 검경이 가족을 밀착 감시했지만 이대우와 가족의 만남을 확인하지 못했다.
-- 이대우의 현재 상태는.
▲ 체포된 뒤 호박죽 한 끼만 먹고 현재까지 식사를 하지 않고 있다. 도주 후 자수 생각보다는 자살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 이대우는 앞으로 어떻게 되나.
▲ 도주 중에 한 절도와 도주 사건이 병합돼 중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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