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카카오톡’으로 자살 기도자 구조
수정 2013-05-19 14:24
입력 2013-05-19 00:00
소방본부는 즉각 울산지방경찰청 112상황실로 자살 기도자가 있다고 알렸다.
경찰은 자살 기도자의 휴대전화를 위치추적해 울산시 북구 연암동 주변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정확한 장소를 알 수 없었다.
경찰은 자살 기도자의 휴대전화를 이용, 카카오톡(SNS)에 접속했고 카카오톡에 자살 기도자의 이름, 생일, 사진을 나와있는 것을 확인해 화봉파출소 직원들에게 전송했다.
카카오톡의 정보를 토대로 자살 기도자가 이모(24)씨라는 점과 이씨의 집 주소를 알아낸 경찰은 곧바로 이씨 집을 찾아갔지만 문이 잠겨 있었다.
경찰은 119구조대와 함께 이씨 집 문을 뜯어내고 들어갔으나 이씨는 성분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약을 먹고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경찰과 119구조대를 이씨를 급히 병원으로 이송해 목숨은 건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늦게 발견했다면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었다”며 “카카오톡에 접속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목숨을 살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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