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자업자득/안미현 논설위원
수정 2013-05-16 00:00
입력 2013-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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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자업자득’이란 말이 떠올랐다. 야당 후보를 지지한 보수성향 인사들을 향해 ‘정치적 창녀’ 운운했던 이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으로 발탁한 사람은 대통령이다. 주위의 숱한 우려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대변인으로 연이어 발탁한 사람도 대통령이다. 그렇다고 새삼 대통령을 비판하려는 게 아니다. 기가 막혀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상황이지만 그 누구를 탓한들 부질없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다. 이제라도 귀를 열고 인사를, 시스템을 가다듬으면 된다. 아직 늦지 않았다.
안미현 논설위원 hyun@seoul.co.kr
2013-05-16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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