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노조 ‘공무원 잇단 사망’ 긴급구제 요청
수정 2013-04-30 14:16
입력 2013-04-30 00:00
법원노조는 진정서에서 “최근 잇따른 사망사고는 법원의 업무특성에 기인한 스트레스와 과중한 업무량이 주요인”이라며 “살인적인 근무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2010년부터 최근까지 법원 공무원 43명이 사망했고 이 가운데 15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노조가 2011년 노동환경연구소에 의뢰한 건강실태조사 결과 우울 증상을 보인 법원 공무원은 29.1%로 일반인(15.2%)의 배에 육박했다.
전체의 22.9%는 1년 동안 자살충동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노조는 “법원행정처의 무시와 무대응 속에서 급격히 늘어나는 사망사고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법원 직원들의 비인권적 현실에 관심을 갖고 조속히 조사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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