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한반도, 북한·일본 문제 등 봄 같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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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4-27 18:06
입력 2013-04-27 00:00

방한 번스 美국무 부장관 접견, 한반도 정세 논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7일 방한한 윌리엄 번스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아시아 지역 순방차 서울을 찾은 번스 부장관을 만났다.

그는 영국 시인 T.S.엘리엇을 인용해 “4월은 ‘잔인한 달’”이라며 “(한반도 주변의) 지정학적 환경은 북한과 일본 문제 등 여러 사안 때문에 봄인 4월 같지 않다”고 말했다.

번스 부장관은 “많은 난제가 있지만 우리의 동맹과 협력 강화는 변함없다”면서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은 지금은 우리 동맹을 강화하기에 매우 적절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방한 이후 변화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전날 발표된 정부의 개성공단 체류자 철수조치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접견에서도 다음 달 초로 임박한 박근혜 대통령의 첫 방미와 한미정상회담 준비에 대해서도 막판 협의가 이뤄졌다.

번스 부장관은 이날 청와대를 찾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을 만나 개성공단 사태 등 한반도 안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8일 오전 마지막 아시아 순방국인 몽골로 출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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