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재무장관 회의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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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4-26 16:00
입력 2013-04-26 00:00
내달 3일 인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중일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취소됐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의장국인 중국이 “한중일 3국이 조정해야할 의제가 없다”고 회의 취소를 일본측에 통보했다.

아사히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를 둘러싼 중일 대립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때문에 회담이 보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는 ‘아세안+3(한중일)’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에 맞춰 거의 매년 개최돼 왔다.

한국 정부도 이날 중국으로부터 회의를 취소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아세안+3’ 회의에 앞서 한중일끼리 사전 의견 조율을 위해 만나는 자리인데 의장국인 중국이 ‘크게 사전 조율을 할 내용이 없다’며 취소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취소 배경을 해석하기는 조심스럽다”며 “현오석 부총리도 추가경정예산안 등으로 일정이 유동적인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은 회의 취소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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