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19집, 음반 비구매층 지갑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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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4-25 15:56
입력 2013-04-25 00:00

알라딘 “구매자 67%가 최근 6개월 음반 산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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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19집 앨범 쇼케이스에서 ‘헬로’ 등을 열창한 뒤 팬들의 환호에 두 손을 번쩍 들어 화답하고 있다. 그는 “신인가수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10년 만의 컴백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연합뉴스
‘가왕’ 조용필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19집 앨범 쇼케이스에서 ‘헬로’ 등을 열창한 뒤 팬들의 환호에 두 손을 번쩍 들어 화답하고 있다. 그는 “신인가수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10년 만의 컴백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연합뉴스
’가왕’(歌王) 조용필(63)의 19집 ‘헬로’(Hello)가 평소 음반을 사지 않던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지난 23일 발매된 19집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66.6%가 최근 6개월간 음반을 산 적 없는 ‘음반 비구매층’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20대 구매자는 75.7%가 최근 음반을 산 경험이 없었다. 알라딘은 음반보다는 음원 소비에 익숙한 20대들도 19집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다는 걸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40대 구매자가 39.2%로 가장 높았고 20대(19.6%)와 30대(23.1%)를 합한 구매자 비율도 42.7%에 달했다. 또 성별로는 여성이 59.9%, 남성이 40.1%였다.

알라딘 음반팀 양영석 팀장은 “판매 초기에는 40대의 비중이 40% 이상으로 높았으나 점차 연령층이 확대돼 20-30대 판매로 이어져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이상적인 판매 분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양 팀장은 이어 “조용필 씨 음반은 상위 차트에 있던 아이돌 가수의 음반을 제치고 현재 일주일이 넘도록 음반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어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아이돌에 편중돼 있던 음반 판매 지형을 바꿀 기회가 될 중요한 음반으로 기록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알라딘은 이례적으로 도서에 할애하던 메인 페이지 대표 배너 광고를 조용필의 음반으로 장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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