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만 봐도 행복해” 명품 32차례 턴 30대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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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4-11 13:22
입력 2013-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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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명품 매장에서 의류와 가방 등을 수차례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구모(34)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의 백화점과 수도권 일대 아울렛을 돌며 32차례에 걸쳐 총 3천500만원 상당의 명품 39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물건은 옷, 가방, 신발, 스카프 등 다양했으며 모두 고가의 명품이었다.

구씨는 매장 직원이 다른 손님을 응대할 때 마음에 드는 물건을 몰래 들고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씨는 이 물건들을 그저 자신의 방에 놔두고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했다”며 “본인이 직접 착용하거나 싼값에 판 흔적도 없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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