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챔피언스리그 준비보다 국가대표 벤치”
수정 2013-03-26 09:55
입력 2013-03-26 00:00
월드컵 예선 출전정지 뒤 클럽 조기복귀 사양
호날두는 26일(한국시간) 포르투갈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과 함께 아제르바이잔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23일 이스라엘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5차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고누적으로 27일 아제르바이잔과의 6차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바로 돌아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 레알 사라고사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치른다. 다음 달 4일 갈라타사라이(터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도 앞두고 있다.
호날두는 “대표팀에 몸과 마음을 바쳤다”고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운동장에서 동료를 돕지 못해 슬프지만 사이드라인에서 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포르투갈은 월드컵 유럽예선 F조에서 승점 8(2승2무1패)을 기록해 러시아(12점·4승), 이스라엘(8점·2승2무1패·골득실 우위)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에 배정된 본선 출전권은 13장이다. A∼I조의 1위 9개국은 브라질로 직행하고 조 2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국은 남은 출전권 4장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호날두는 “6차전에 못 뛰어서 매우 슬프지만 바로 클럽으로 돌아가 버리는 것 같은 쉬운 짓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단에 내가 함께 있다는 게 중요할 것”이라며 “뛰지 않더라도 대표팀에 머문다는 것이 중요하고 그게 경기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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