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국정운영에 부담 주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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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3-22 14:43
입력 2013-03-22 00:00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가 22일 사퇴 발표 직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소속 청문회 지원팀 직원들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내정자는 이날 오전 전쟁기념관 사무실에서 일하는 청문회 지원팀 직원들을 모아놓고 “새 정부가 한참 국정운영을 잘하려는 이 시점에 본인으로 인해 국정운영에 부담을 줘 심적 부담이 컸다”며 “비판 여론이 많고 정부와 여당, 대통령에게까지 화살이 돌아가는 상황이 미안하고 해서 아침에 최종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김 내정자는 “밤낮으로 열심히 도와줘서 고마웠다.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 뒤 10여명의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보다 일찍 전쟁기념관 사무실로 출근한 김 내정자는 자신의 사퇴 관련 보도를 확인한 뒤 11시쯤 사무실을 떠났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소재 김 내정자의 자택에 취재진이 몰렸으나 김 내정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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