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女 엉덩이만 노린 ‘엉만튀男’ 잡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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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3-14 00:00
입력 2013-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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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타고서 치마 입은 여성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음식점 배달원이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3일 박모(24)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쯤 강서구 화곡동 거리에서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이모(28·여)씨의 엉덩이를 만지고 달아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강서구 일대에서 13차례에 걸쳐 길 가는 여성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주로 치마를 입은 젊은 여성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피해자 중에는 중학생도 포함돼 있었다. 박씨의 범행이 순식간에 이뤄져 피해자들이 박씨를 붙잡거나 저항할 틈이 없었다. 또 오토바이 번호판을 반으로 접거나 종이로 가린 채 범행을 저질러 곧바로 신고를 할 수도 없었다.

경찰은 피해지역 일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행에 사용된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박씨를 불러 세워 검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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