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100대 국정과제 20일께 발표
수정 2013-02-11 12:16
입력 2013-02-11 00:00
‘이명박 정부’의 절반 규모…국정과제토론회도 13일부터 재개
대통령직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20일께 국정 과제를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 과제 개수와 관련해서 그는 “최종적으로 정확히 몇 개라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100개 정도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인수위의 다른 관계자도 “대통령 취임식 전까지 (국정 과제 수립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5년 전 이명박 대통령의 인수위가 약 200개에 이르는 국정 과제를 발표한 것에 비하면 절반으로 줄어든 규모다.
수량을 중시해 거창하고 많은 과제를 제시했다가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지킬 수 있는 약속’만 추려서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권재창출이 이뤄진만큼 인수위가 새로운 정책을 양산하기보다 현 정부의 정책 인수인계에 초점을 맞춘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국정과제 전반을 관통하는 비전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때부터 강조한 ‘국민행복’을 상징할 수 있는 적절한 표현을 고민 중이다.
한편 인수위는 국정과제의 공식 발표에 앞서 국무총리 후보자 등 조각 인선으로 중단된 분과별 국정과제토론회를 이번주 재개한다.
박 당선인이 주재하는 국정과제토론회는 지난달 30일까지 경제1ㆍ경제2ㆍ고용복지ㆍ법질서사회안전ㆍ정무 등 5개 분과를 마쳤다.
오는 13일부터 외교국방통일ㆍ교육과학ㆍ여성문화 등 남은 3개 분과의 토론회가 열리고 이어 국정기획조정분과 총괄 토론회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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