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 기름값 아끼려고 보일러 끄고 자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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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1-04 08:18
입력 2013-01-04 00:00
3일 오후 3시 50분께 광주시 동구 산수동의 한 주택에서 홀로 거주하던 심모(79·여)씨가 이불을 덮은 채 숨져 있는 것을 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심씨가 거주하던 방안의 보일러는 꺼져 있었다.

심씨의 딸은 경찰조사에서 2일 저녁께 “내일 찾아뵙겠다”고 통화를 했다며 “어머니가 기름 값을 아끼려고 보일러를 끄고 자다가 돌아가신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심씨가 강추위 속에 난방하지 않고 자다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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