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어머니날’ 이어 ‘항공절’도 제정
수정 2012-11-29 10:44
입력 2012-11-29 00:00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승리와 위훈으로 빛나는 성스러운 항로’라는 글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5월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지휘부를 찾아 항공대가 창설된 날을 영원히 기념할 수 있도록 11월29일을 항공절로 정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김일성 주석은 1945년 11월 29일 신의주항공협회에서 한 ‘새 조선의 항공대를 창설자’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항공대 조직 구성 방안을 처음으로 제시하고 2년 뒤인 1947년 정규 비행대를 조직했다.
김정은 체제에 들어 북한이 새로운 기념일을 제정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북한 당국은 지난 5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11월16일을 ‘어머니날’로 제정한 바 있다.
‘항공절’ 제정은 ‘어머니날’ 제정을 통해 여성 계층에 김 제1위원장의 ‘인민적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해 주민결속을 도모한 것처럼 군인 계층을 대상으로 새 체제에 대한 충성심을 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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