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태씨 유족 “死者명예훼손” 박근혜 고소
수정 2012-11-13 00:36
입력 2012-11-13 00:00
박 후보는 지난달 21일 정수장학회 강탈 논란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김지태씨는 4·19 때부터 이미 부정축재자 명단에 올랐고 5·16때 부패 혐의로 징역 7년을 구형받기도 했다.”면서 “처벌받지 않기 위해 먼저 재산 헌납의 뜻을 밝혔고 부산일보와 MBC 주식 등을 헌납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유족들은 고소장을 통해 “박 후보는 유족들에게 사과는커녕 허위사실로 고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 고소장 접수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타자의 명예, 진실, 정의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인물”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수장학회 강탈의 역사를 인정하고 유족과 국민 앞에 사죄하라.”며 대선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2012-11-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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