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들 ‘반값 배추’ 경쟁
수정 2012-11-08 00:38
입력 2012-11-08 00:00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이마트는 7일 전남 영광, 전북 고창 등에서 계약재배한 김장용 배추를 포기당 1200원에 선착순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자사 점포 판매가보다 59.7%, 가락동 경매가보다 53.3% 저렴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총 물량은 40만 포기로 1인당 최대 18포기까지 살 수 있다. 주문한 배추는 26~30일 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수령 기간 동안 예약 때보다 더 낮은 가격에 배추를 판매하면 차액을 보상한다. 이마트 측은 “배추값은 70%가 유통비용(5단계)인데 이마트는 농가·이마트 후레쉬센터(자체 농수산물 유통센터)·매장 등 2단계로 유통과정을 줄여 값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도 이에 질세라 당초 이마트와 같은 가격으로 내놨다가 이날 오후 20원을 더 깎은 1180원에 배추를 내놓았다. 충남 당진, 전북 고창, 전남 해남산으로 준비 물량은 20만 포기로 8~9일 예약판매한다. 1인당 구매량은 9포기로 제한한다. 예약한 배추는 26~30일 매장에서 받을 수 있으며 19~21일 조기 수령도 가능하다. 고춧가루(화건초)도 예약 주문을 받는다. 3㎏들이 1포를 시중 가격보다 20% 저렴한 4만 8000원에 선보인다. 총 30t을 준비했으며 1인당 2포까지 살 수 있다. 고객이 원하면 무료 배송과 무료 제분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예약 주문 없이 바로 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배추 한 통당 1650원에 판매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12-11-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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