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安복지는 공산주의…정치혁신안 비현실적”
수정 2012-10-24 10:07
입력 2012-10-24 00:00
“安부부 서울대교수 임용은 끼워팔기..安 강의 한번 안해”
김 본부장은 이날 선대본부회의에서 “안 후보가 대선의 가장 중요한 쟁점인 복지에 대해 위험하고 비현실적인 얘기 두 가지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색깔 논쟁을 하자는 차원이 아니다”라며 “안 후보가 이런 사실을 알고 이런 말을 했는 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 세계의 반을 차지했던 공산주의 국가가 74년만에 패망한 것은 능력대로 일하자고 했지만 슬로건과 달리 노동의 동기부여가 없어져 생산성이 급속도로 약화됐기 때문”이라면서 “필요한 만큼 쓸 수 있는 것과 능력대로 일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모순 관계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ㆍ정책경험이 전무한 안 후보가 연구실 의자에 앉아 편향된 시스템만으로 만든 복지시스템은 한국의 미래를 어둡게 할 것이 틀림없다”면서 “대한민국의 장래를 실험실의 연구원 같은 안 후보에게 맡기 수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김 본부장은 또 “안 후보 부부의 서울대 교수 임용은 끼워팔기식으로 보인다. 엄청난 특혜로 부부가 교수로 채용됐는데 안 후보가 대선에 출마할 것이었으면 서울대의 스카우트 제의를 거부했어야 옳다”면서 “안 후보는 강의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을 것이다.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의 정치쇄신안에 대해서도 “현실 정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실효성이 없는 비현실적 사고에 젖어 있는 것”이라면서 “준비 안된 ‘부실 후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깎아내렸다.
그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아들은 입사에서, 안 후보 부인은 교수 임용에서 특권과 반칙이 있었다”면서 “문 후보와 안 후보는 공히 우리 사회의 병폐가 특권의식이라는 점을 지적해 왔는데 이번에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 스스로 사실 관계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자질과 능력이 부족한 두 부실 후보의 합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