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BBK 의혹, 대꾸할 가치조차 없어”
수정 2012-10-16 00:00
입력 2012-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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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미 지난 정권에서 검찰과 특검을 통해서 샅샅이 수사한 사안”이라면서 “일일이 대꾸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지난 17대 대선에서 야당인 한나라당의 후보이던 이 대통령에 대해 수사 당국이 ‘봐주기 수사’를 했을 리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핵심 참모는 “오늘 발표를 한 미국 변호사가 도대체 누구를 향해 의혹을 제기한 것인지 조차 분명치 않다”면서 “대선 정국에 책을 내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참모도 “선거 때만 되면 으레 그런 부류의 사람이 나오기 마련”이라고 밝혔다.
BBK 관련 미국 내 소송을 맡은 한국계 재미 변호사인 메리 리 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BBK 사건의 주범은 김경준 씨의 누나인 에리카 김이며 당시 검찰이 이 대통령과 관련된 돈의 흐름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007년 12월 검찰과 특검의 잇따른 수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BBK 사건과 무관하다는 결론이 내려진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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