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北 량춘화, 첫 동메달 女축구는 佛에 0 -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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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7-30 00:52
입력 2012-07-30 00:00
북한이 대회 첫날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북한에 런던올림픽 첫 메달을 안긴 주인공은 여자 역도 48㎏급의 량춘화(21). 량춘화는 28일(현지시간)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인상 80㎏, 용상 112㎏을 들어올려 합계 192㎏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47㎝의 단신인 그는 인상보다 용상에 강한 선수로 이번 대회도 인상에서는 공동 5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순위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한편 같은 날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든 파크에서 열린 조별리그 G조 두 번째 경기에서 프랑스에 0-5로 완패했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2012-07-3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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