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문재인 만화 논란’ 이준석, 개인 사과로 정리할 사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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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5-09 14:14
입력 2012-05-09 00:00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른바 ‘문재인 만화’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구설수에 오른 새누리당 이준석 비상대책위원에 대해 “개인 사과로 정리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9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치인은 나이와 상관없이 국민 앞에서 자신의 언행에 대해 분명하게 책임지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 비대위원이 젊은 사업가이기만 했다면 그동안의 발언에 그만한 국민적 관심과 정치적 힘이 실렸겠는가”라며 “누린 만큼 책임도 분명히 져야 한다. 현란한 ‘치고 빠지기’와 노련한 언론플레이로 상황을 모면하려 할 것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또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김용민 후보도 곤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영어로 사과하면 끝인가”라며 “언론도 이 문제를 김 후보에게 들이댔던 잣대와 동일한 잣대로 비판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비대위원은 지난 7일 4·11 총선 당시 ‘문재인 대항마’로 불렸던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가 민주당 문 상임고문의 목을 베는 장면이 담긴 만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문제시 된 만화는 ‘삼국지’를 패러디한 것으로 원본은 관우가 적장의 목을 베어 바닥에 내던지는 장면이었다.

논란이 일자 이 비대위원은 이날 전화상으로 문 상임고문에게 사과했고, 이어 공항에 나가 상경한 문 상임고문을 만나 직접 사죄의 뜻을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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