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병대, 美하와이까지 가서 뭐하나 했더니…
수정 2012-05-04 16:50
입력 2012-05-04 00:00
이지스함 ‘율곡 이이’ 제23차 림팩 훈련 첫 참가
림팩훈련은 태평양 연안 국가들이 해상교통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기동훈련으로 2년마다 한번씩 미 해군 주도하에 실시돼왔다.
연합뉴스
해군 관계자는 4일 “이번 림팩훈련은 미국,러시아 등 22개국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라면서 “지난 2010년 훈련에서 첫번째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이 그 능력을 과시한 것 같이 아직 전력화 단계에 있는 율곡이이함이 마지막 능력평가를 받는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이지스 시스템을 적용한 율곡이이함은 실전배치 이후에도 한·미연합 작전 측면에서 전투능력을 완전히 검증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율곡이이함은 지난 2010년 9월 취역한 7600t급 구축함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율곡이이함은 요격미사일인 SM2 및 RAM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포함해 대공전, 전자전, 대잠전, 해상화력지원 등 모든 분야에 걸친 기량을 입증할 예정이다. 율곡이이함은 SPY1D레이더를 통해 1000㎞ 밖에서 900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해 15개의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이번 훈련에서는 율곡이이함외에 구축함인 최영함(4400t급), 잠수함인 나대용함(1200t급) 등 함정 3척과 P3해상초계기, 링스 대잠헬기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해병대 1개 소대가 처음 참가해 하와이 미 해병대 기지에서 시가지전투와 비전투원 후송작전, 상륙훈련을 실시한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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