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안철수 강연, MB·박근혜·새누리 심판론 강화”
수정 2012-04-08 14:51
입력 2012-04-08 00:00
민주당 박선숙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균형이 깨진 한국사회가 자리를 잡기 위해 젊은 층의 투표가 중요하다는 내용의 안철수 교수의 강연은 이명박·박근혜·새누리당 심판 여론을 강화하고 투표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또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결집을 경계하며 투표율이 60%를 넘어야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 총장은 “기득권을 지키고자하는 이명박근혜·새누리당의 전통적 지지세력이 이제 100% 똘똘 뭉쳤다”며 “역대 어느 선거보다 보수세력의 단결이 강고하다”고 총선 판세를 설명했다.
또 “이번에 지면 대선도 끝장난다는 위기감이 지금 새누리당 지지층 사이에 사생결단의 결집을 가져오고 있다”며 “보수세력의 극단적인 저항이 얼마나 강고한지를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느꼈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또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중간지대 유권자가 10~20% 정도”라며 “야권 지지자들로 보이는 이들 중간지대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오느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재 70여개에 이르는 경합지에서 다 승리해야만 전체 선거에서 민주당이 새누리당에 승리할 수 있다”며 “투표율 60%가 되면 상당수 경합지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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