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손학규, 돈봉투 의혹 부인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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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3-27 16:23
입력 2012-03-27 00:00
새누리당은 27일 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돈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으로만 일관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조윤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체적인 자료와 증언을 검찰에 이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며 “공당의 전직 대표로서 한 치의 의문 없이 국민들께 사실을 밝히고 응당의 책임을 지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손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문제에 대해 필요하면 법적 대응도 할 것”이라며 “음해, 모함의 정치”라고 비판했다.

그는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우리(당) 후보가 아니라고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해서 지역위원장을 소집한 것”이라며 “그 자리에서 설사 활동비를 내려보냈다고 해도 당 대표가 하나하나 돈 봉투를 주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선거 때가 되니 어떻게 해서든 상처를 내려고 한다. 돈봉투건도 총선 때 손학규 발을 묶고 음해하기 위한 것 아니겠느냐”며 “이번 선거가 좀 더 점잖고 상식적으로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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