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국대와 신인왕도 승부조작 가담
수정 2012-02-10 00:00
입력 201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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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승부 조작이 2009~2010년 시즌에 이어 2010~2011년 시즌에서도 이뤄진 정황이 포착됐다.
검찰은 브로커 강모(29·구속)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승부 조작에 관여한 현역 선수가 더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8일 수원에서 둘을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이들이 강씨로부터 사례금을 받고 승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으며 혐의가 밝혀지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국가대표 출신인 A 선수는 2010년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KEPCO 유니폼을 입었으며 B 선수는 2010~2011년 시즌 리그 신인왕 출신이다. 따라서 이들이 KEPCO 소속으로 활약한 것은 2010~2011시즌부터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미 구속된 3명의 전·현직 KEPCO 소속 선수들이 2009~2010년 시즌뿐 아니라 다른 시즌 경기에서도 승부 조작을 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또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장한 혐의로 L(29)씨 등 2명을 추가로 구속했다. 이번 승부 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사람은 전·현직 배구선수 3명과 브로커 3명 등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L씨 등은 해외 서버를 통해 불법 도박사이트를 제작 설계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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