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뉴스, SBS ‘아내의유혹’ 패러디를 그대로
수정 2012-02-06 00:12
입력 2012-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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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가 5일 뉴스 보도 중 새누리당의 인터넷 패러디 로고를 사용하는 방송 사고를 냈다.
이는 2008년 SBS에서 방송된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내용을 절묘하게 응용한 것이다. 당시 드라마에서 남편에게 복수하려는 구은재 역의 배우 장서희가 눈 밑에 점만 찍고 ‘민소희’라는 인물로 변장한 것을 빗대 풍자한 것이다.
패러디 로고는 민주당 진짜 로고와 함께 14초 동안 전국 안방에 생중계됐다. 이 같은 뉴스데스크의 방송 사고 영상과 이를 촬영한 사진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타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모처럼 뉴스를 보다 웃었다.”며 폭소를 터뜨렸지만 일각에서는 “한 방송사의 메인 뉴스에서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2-02-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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