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 풀고 달아난 수배자 9일만에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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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1-28 17:11
입력 2011-11-28 00:00


파출소에서 수갑을 풀고 달아난 사기 혐의 수배자가 9일만에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 가평경찰서는 28일 오후 2시5분께 북면 목동리 일대를 수색하던 중 화악천 강바닥에서 수배자 이모(52)씨의 시신을 찾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의 시신에서 유서나 타살 흔적은 찾을 수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씨가 검문검색을 피해 인적이 뜸한 곳으로 이동하다가 실족했을 가능성을 중심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씨는 지난 19일 오전 5시께 북면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풀고 달아났다.

담당 경찰관은 곧바로 이씨를 뒤쫓아 파출소 앞과 주변 논두렁에서 두 차례 격투를 벌였으나 이씨는 흙을 뿌리고 도망갔다.

경찰은 그동안 가평 전역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4개 기동대를 배치해 이씨의 소재를 파악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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