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G20 회의결과에 실망, 하락
수정 2011-11-05 10:44
입력 2011-11-05 00:00
하지만 미국 실업률이 예상 외로 호조를 보인데 투자자들이 주목하면서 하락 폭은 크지 않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1.23포인트(0.51%) 내린 11,983.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7.92포인트(0.63%) 하락한 1,253.2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1.82포인트(0.44%) 내린 2,686.15를 각각 기록했다.
프랑스 칸에서 이틀간 열린 G20 정상회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필요한 IMF 재원 확충에 대해 원론적인 찬성만 이끌어 냈을 뿐 국가별 분담금을 포함한 구체적인 확충안은 마련하지 못했다.
호세 마누엘 바호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유로존 이외 국가들이 유로존 구제를 위해 쓰이게 될 IMF 자금 증액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며 이에 따라 IMF 재원 확충안은 내년 2월까지 유보됐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로 번진 재정위기를 이 나라 정부가 제대로 극복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도 번졌다.
각국 정상들은 이탈리아가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압박했지만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위기를 막을 대책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IMF 구제금융도 필요 없다고 반박했다.
미국의 10월 실업률은 9.0%를 기록, 전월 9.1%에서 0.1%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시장 예측치 9.1%보다도 낮은 것으로 고용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왔다.
10월 고용인원(비농업부문)은 예상보다 적은 8만명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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