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 이상 해외계좌 예금주 199명
수정 2011-10-03 08:04
입력 2011-10-03 00:00
3일 국세청이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접수된 10억원 이상 해외금융계좌 신고 525건, 11조4천819억원 가운데 50억원 초과 신고가 199건 10조8천247억원이었다.
20억원 이하 신고는 196건 2천582억원, 20억~50억원은 130건 3천990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좌유형별로는 전체 5천231개 계좌중 예금이 5천107개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주식계좌는 124개였다.
금액으로 따지면 20억원 이하 계좌 수가 4천509개, 20억~50억원이 374개, 50억원 초과가 348개였다.
10억원 이상 해외금융계좌 신고자는 개인 211명, 법인 314개사였으며 개인 평균 계좌보유액은 46억원, 법인은 335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가장 돈을 많이 예금한 개인은 601억원, 법인은 1조7천362억원이다.
국세청은 외국 과세당국으로부터 제공받은 조세정보자료를 분석, 1차로 탈루혐의가 짙은 미신고 계좌 보유자 38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탈루 등 혐의가 드러나면 법정 최고한도의 과태료(미신고액의 5%, 내년은 10%)가 부과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