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원전 방사능 사고 대비 미흡”
수정 2011-09-23 08:20
입력 2011-09-23 00:00
국회 행정안전위 유정복(한나라당) 의원이 23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방방재청은 전국에 548벌의 방사선 보호복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 가운데 62%인 339벌의 사용기한이 지났다.
또 방사선양율 측정기의 경우 전국에 1천811기가 있으나 사용기한이 지난 기기는 1천412기로 전체의 78%에 달한다.
원전 및 방사능 사고 발생시 출동하는 ‘중앙119구조단 및 시ㆍ도 등 긴급구조대’ 현황을 보면 총인원 372명 가운데 관련 전공자는 5.4%인 20명에 불과하고, 화공기사, 방사선 비파괴검사 등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9.9%인 37명에 그쳤다.
유 의원은 “소방당국은 일본 원전사고를 교훈으로 삼아 장비와 인력을 확보하고 해외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정교한 대응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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